세부 스터디 팀을 만드는 과정에, 한 팀원분께서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진행을 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세부스터디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마지막팀의 인원부족으로 마지막팀의 인원을 각각 123팀에 각각 나눠 배정해드렸다. 근데 이 과정에서 처음 한 팀당 5명 제한인원을 두고 방을 나눴다 보니 나중에 마지막팀 팀원분들이 각각 방에 배정받은 것이 불공평하다는 의견이였다.
사실 마지막팀을 재배치하는 것에 대한 결정 전 처음 기존 팀에 남고 싶으신데 나중 잔여인원이 추가되니 속이 상하신 분이 계실까 걱정이 되었었다. 하지만 "속이 상할 정도로 남아있고 싶어할까? / 남아있고 싶다면 같이하고 싶은 팀원이 있다는 점이 큰데 부트캠프 초반에 그렇게까지 친해진 분들이 있을까?(정말 잘맞는다면 짧은 시간내에 빠르게 친해질 수도 있다.그리고 초반이 낯선 환경때문에 더욱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크루분과 하고 싶은 마음이 클 수 일 수 있다. ) 정말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 세부스터디클럽으로 나눈다했을 때 또 다른 자바스크립트 클럽을 독립적으로 개설하지 않았을까?(처음부터 세부스터디클럽으로 나누고 인원제한으로 친한 분들과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공지해드리지 못했다.)/ 이를 불공평하다고 생각할까? 뭐 팀 나누는 정도야 어느정도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부분인데 이해하지 않을까? 마지막 팀은 사실 스스로의 공지를 못본 개개인의 잘못이 있는 게 아니라 스터디클럽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전체 태그 알람을 못드려(공지에 전체 인원을 확실히 태그후 알람드리기도 했어야 했다.) 수많은 수다광장속에 파묻힌 공지를 못봤고 직접 dm 도 이름이 안나와 있어 늦게 드렸으니( 정확한 태그 선택방법을 몰랐어서 몇몇분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것도 내잘못맞다.) 공평한것이 아니라 공정해야하는 것 아닐까?(아니다.)
돌리켜보면 공정하게 진행한것이 아니라 시간에 쫒겨 잘못된 일반화로 생각했고, 섯불리 판단을 했다.
어떤 사람도 속상하는 이가 없도록 공정한 규칙으로 정해 일관되게 운영했어야 했지만,
결국, 빨리 팀빌딩을 해서 스터디를 진행해야겠다(그리고난 빨리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하겠다)는 목표에 눈이 멀어 상황을 충분히 멀리 내다보지 못했고, 준비를 안했고 회의를 통해 전체 팀원분들의 의견을 정확히 수렴하지 못한 상태에서 팀빌딩을 진행했다.
반성해야할 점.
신청주신 팀원의 수가 33명을 34명으로 잘못 파악해 마지막팀이 운영되기 어렵다는 경우의수를 미리 파악하지 못한 것.
전체회의가 컴퓨터의 오작동으로 예상치못하게 종료되었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시 전체회의를 개설해
천천히 규칙과 운영방식을 팀원분들과 대화후 조율하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으로 섯불리 팀원을 나누려 했다는 것.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면 될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원제한하지 않고 그로인해 몇배로 할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점..
은희야. 반성하고 노력해서 더 나아지자.
